052.욕구들(캐럴라인 냅, 8.28)
토요일 아침 캐럴라인 냅의 로 토론했습니다. 아직 만나서 토론할 여건이 안되는 것이 아쉬웠지만, 저는 어떤 방법이더라도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토론하면서는 각자의 경험에서 선택에 비례하여 늘어나는 불안감, 어머니와의 관계 , 인정의 결핍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고요, 여성의 몸에 대한 통제는 소비주의와 비례하여 증가하므로, 지금의 20~30대, 10대 여성(과 남성)은 더욱 강도 높게 겪을 현상이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맨끝장인 6장의 주제- 행위주체성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토론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토론은 9월 25일에 로 할 예정입니다~. ■ 욕구들(Appetites: Why Women Want (2003년), 캐럴라인 냅, 북하우스, 2021 ■ 일시 : 8.28 ..
2021. 8. 28.
041-(2).화이트호스 (2) 10.2
10월 2일, 금요일 추석 다음날 추가토론을 했습니다. 지난번 토론한 작품 이후부터 두시간 반동안 토론했는데요, 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다시 토론하고 싶은 책목록에 올려두기로 했습니다. 목차 [6] -주현동, 소문, 선입견, 성별, 경찰,학교 ▷ 여성의 실종사건 -주현동에서 지난 일 년 동안 네 명의 여성이 새벽에 택시에서 내린 후 사라짐 ▷ 소문이 퍼짐 - 택시 기사, 택시 회사, 심지어 경찰까지 연루되었고, 여자 운전사만이 안전하다는 소문이 확대됨 ▷ 여자운전자- 화자는 자신이 탄 택시의 운전사가 여자라는 것을 확인한 후 마음을 놓음 ▷ 운전사의 선입견- 운전사가 대화 도중 주현동에 대한 선입견을 드러냄 ▷ 화자의 기억- 화자 과거 서우라는 이름의 딸이 있던 학교 선생님과의 ..
2020. 10. 2.
038. 밀크맨(애나번스, 창비, 2019)
18살 화자가 겪는 유형의 그리고 무형의 폭력을 예리한 눈으로 포착해내었습니다. 교차성이 있는 캐릭터, 주제의 의식과 함께 다양한 서술기법이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038. 밀크맨(애나번스, 창비, 2019) 가시적인 폭력이 난무하는 세계에서 비가시적 폭력에 홀로 맞선 열여덟살 여성의 사투. ■ 밀크맨(Milkman ,2018), 애나번스, 창비, 2019 ■ 일시 : 8.8 (토) 오전8:00 ~ 오전10:30 ■ 장소 : 셀스 홍대점 f-reading.tistory.com 목차 작품소개- 2018년 맨부커상을 받으며 특히 주목을 받았다. ▶ 2018년은 노벨문학상이 한림원의 성추문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없었다. 거기에 맨부커상은 50주년이 되는 해였는데, 이때 특히 여성작가의 책이 선정되서 더욱 부..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