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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ntial Essays: Culture, Politics, and the Art of Poetry .. 목차 서문 ― 살아남은 보물들 ………………………………………………………… 5 거짓말, 비밀, 그리고 침묵에 관하여 1966-1978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 다시 보기로서의 글쓰기…………………… 25 제인 에어: 어머니 없는 여성의 유혹……………………………………………50 집 안의 활화산: 에밀리 디킨슨의 힘 …………………………………………77 미발간 산문 시와 경험: 시 읽기에 대해 말하다…………………… 119 그리스 여인상 기둥에서…………………………………………………………121 여성으로 태어남에 대하여: 경험과 제도로서 모성 1976 서문…………………………………………………………………………………127 분노와 애정…………………………………………………………………136 어머니와 딸………………………………………….. 2020. 12. 6.
팬데믹 이후의 세계: ‘연결’에서 ‘연대’로('제11회 아시아미래포럼' ) 목차 www.asiafutureforum.org/2020/ko/program/program.php?type=DAY1 [1]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을 말하다 “뉴노멀 시대엔 새로운 형태의 공산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장미빛 미래를 밝혀줄 비전이 아니라 재난 자본주의의 해독제로 쓰일 ‘재난 공산주의’ 전망에 더 가깝다.” f-reading.tistory.com/336?category=1134145 위기의 시절에는 우리 모두가 사회주의자다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전지구적 협력을 통해 공산주의를 재발명할 것인가, 야만적인 적자생존의 법칙을 따를 것인가?” 우리 시대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로 꼽히는 슬라보이 지제크는 코로 f-reading.tistory.com 지제크는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전 지구적 재난에 대응하.. 2020. 12. 2.
위기의 시절에는 우리 모두가 사회주의자다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전지구적 협력을 통해 공산주의를 재발명할 것인가, 야만적인 적자생존의 법칙을 따를 것인가?” 우리 시대 가장 논쟁적인 철학자로 꼽히는 슬라보이 지제크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 러시아의 한 매체에 이렇게 썼다. 그 이후 지금까지 줄곧 그는 코로나 위기에 맞서기 위한 ‘재발명된 공산주의’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국가가 적극적인 역할을 떠맡아 마스크, 진단키트같이 긴급하게 필요한 물품의 생산을 조정하고, 모든 실직자의 최소한의 생존을 보장하는 등의 조치를 해야 함은 물론, 이 모든 일을 시장 메커니즘을 버려가며 해야 한다.” 7월 초 한국에 번역 출판된 에서 그는 “위기의 시절에는 우리 모두가 사회주의자다”라며, ‘재발명된 공산주의’의 모습을 이렇게 설명했다... 2020. 12. 2.
불교는 생명과학과 어떻게 만나는가 일 년 전 연재를 시작하며 필자들은 첫 번째 에세이 “생명현상으로 이해하는 불교의 가르침”2)에서 - - 모든 개개 생명체는 무상(impermanence)해 고정불변한 본질(essence)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 우리가 생명체를 정의(definition)할 수 없고 확인(identification)할 수도 없다 (나는 너를 의존해 살아간다??- 나와 너의 구분이 없다..??) 들어가면서 5 I. 불교로 이해하는 생명과학 1. 생명현상과 붓다의 가르침 23 진화의 산물인 생명체 23 상호의존적 생명체 24 무상한 생명체 25 본질 없이 공空한 생명체 27 공空한 생명체의 의미 29 2. 불교로 이해하는 생명과학 34 연기 34 무상 38 공 40 공한 생명체 43 3. 깨달음과 자비, 그리고 생명현상.. 2020. 12. 1.
<방랑자들> 각국의 제목 번역과 폴란드 원어에서 파생되는 의미들 "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명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렇게 명백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그리고 사소한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서 갑자기 다른 의미와 차원을 드러내도록 하기 위해 책을 쓴다. 그것이 바로 문학의 목표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의식과 우리 자신의 삶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을 확장시킬 수 있다." "I write books to open people's minds, to present new perspectives, to make people realize that what they think is obvious is not so obvious, that you can look at a tr.. 2020. 11. 23.
불교책- 생명과학, 물리학, 초기경전, 유식불교 목차 [1] 불교와 생명과학(2011) 『불교가 좋다』, 동아시아 『반야심경』 제레드 다이아몬드, 『제 3의 침팬지』 샤론 모알렘, 『아파야 산다』 스티븐 제이 굴드, 『다윈 이후』, 사이언스 북스 [2] 불교와 현대물리학(2011) 데이비드 보더니스, E=mc^2(생각의 나무) 브라이언 그린, 엘리건트 유니버스(숭산) [3] 불교를 탐구한다 시즌1-10 - 불교철학사, 그리고 붓다의 생애, 초기경전 ,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초기불전연구원 , 현암사 민족사 동국역경원 북드라망 사티스찬드라 외, 김형준 옮김, , 예문서원 이효걸, , 예문서원 다카하시 신지, , 해누리 『우다나-감흥어린 시구』, 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테라가타-장로게경』, 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이띠붓따까-여시어경』, 전.. 2020. 11. 22.
'~가 아니다' 로 설명 - 부처님은 무아(無我)를 말한 적이 없고 비아(非我)를 말씀하셨다 Anattalakkhaṇa Sutta 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82215 부처님은 무아無我를 가르친 적이 없다. - 불교포커스 부처님은 무아(無我)를 가르친 적이 없다.부처님은 깟짜야나경(S12:15)에서 세상의 사람들은 대부분 있음(atthita) 또는 없음(natth... www.bulgyofocus.net 무아(anatta)의 오해는 뿌리깊다. 무아와 윤회의 문제가 지금도 심심치 않게 거론되는 것을 보면 현대인들에게도 무아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듯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부처님은 무아(無我)를 말한 적이 없고 비아(非我)를 말씀하셨다. ... 아나따(anatta)를 ‘자아가 아니다’라고 해석하는 것은 ‘A는 not B’라는 문장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부처님이 설하시는 아나따.. 2020. 11. 19.
명상과 모듈의 관계(5주) 목차 행동은 욕망을 강화시킨다. 행동하지 않으면 욕망이 약화된다. 욕망에 따라 행동할 때마다 욕망의 불길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과 같다. 하지만 욕망에 대해 행동하지 않으면 연료도 공급하지 않고 먹이지 않는것이다. ( 길 잃은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그만두면, 고양이는 더 이상 집으로 오지 않는다.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을 멈추면 결국 타 없어진다._ 막대를 눌러도 쥐에게 먹이를 주지 않으면 쥐는 더 이상 막대기를 누르지 않는다. 명상을 하면 모듈을 조율할 수 있는 힘이 늘어난다. 1. 명상 중에,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는 고요해진다. 2. 우리는 기본적으로 어떤 모듈들이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지 결정할 수 있다. 3. 우리는 이 명상을 함으로써 다른 모듈들이 가지고 있는 장기적 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20. 11. 17.
정신모듈은 상호작용하는 네트웍이다. (4주차) 목차 [1] 판단/기억의 부정확성 사람은 결과가 긍정적일 때는 자신에게 부정적일 때는 남에게 촛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자아란 자기를 좋게 홍보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ex1) 3분의 2 이상이 경찰에서 과실이 있다고 판단한 교통사고로 입원한 50명의 운전자 조사함 본인이 형편없는 운전자부터 전문적 운전사 중에 어느쪽인지에 대에 적합한지 묻자 거의 똑같이 자신을 전문가 쪽으로 간주함 긍정적인 것은 더 자세히 부정적인 것은 그보다 덜 기억한다. 자신에게 긍정적인 사건을 더 세세히 기억한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결과가 긍정적일 때는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 팀 맥락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공저자의 경우 자신의 기여분을 평가해달라고 하자 합.. 2020. 11. 17.
무아와, 그걸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인식에 대해(3주차 강의) 목차 [1] 무아=과정으로서 자아 붓다는 통제하지 못하는 왕을 '왕'이라 할수 없는 것 처럼 인간은 자신의 의식이 의식을 또는 몸을, 몸이 의식을 등등, 어떤 조합에서도 서로 통제하지 못하므로 나, self라고 할만한 것이 없다고 가르쳤다. - 모든 것을 통제 할 수있는것을 '자아'라고 한다면 몸이 몸 자신을 통제하고 있는가? 의식이 의식 자체를 통제하는가? 그렇지 않기에 자아란 없다. [2] 자아라고 생각했던 것은 사실 5온인데, 이런 현상을 관조하면 그것들이 변한다는 걸 알게 되고, 결과적으로 집착과 갈애가 줄어들게 된다. - 5온은 대상과 만나 집착과 갈애를 만든다. 그러나 의식에 집중해 보는 명상을 하면 그것이 '자기 것'이 아님을 알게 되어, 집착이 사라진다. - 그러나 붓다의 non-self는.. 2020. 11. 16.
뇌의 디폴트 모드와 명상모드(2주차 4번째 강의) 목차 [1] 뇌의 티폴트 모드 vs. 명상모드 디폴트 모드일 때 뇌는 과거 혹은 미래를 생각한다.(현재는 생각지 않음) - 보통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한다. 과거에 했던 일을 후회하거나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걱정하거나 뭔가를 계획하고, 공상을 하고 있다. - 주어진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뇌가 계획을 세우거나 평가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 명상을 하면 이러한 디폴드 네트워크가 진정되며, 자기의 주관적 관점을 떨어진 거리에서 '바라 볼 수' 있게 된다. - 명상은 디폴트 네트워크를 진정시킨다. - 그리고 자신의 주관적인 관점을 테스트 하게 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생각났을 때, 여기에 연관되어 싫어하는 감정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고 그 감정에 말려들지 않는지를 살펴보게 된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2020. 11. 16.
042.방랑자들(올가 토카르츄크, 11월14일) 11월 14일 토요일 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중 하나인 을 토론했습니다. 이 작품은 2008년 폴란드 최고의 문학상인 니케 문학상을, 2018년 맨부커 상 인터내셔널 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여행과 떠남과 관련된 116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날은 특별히 토론 전에 아래 내용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① 들뢰즈의 "노마디즘" ② 모리스 블랑쇼의 "바깥" 과 "목소리" ③ 하이브리드 텍스트의 특성 ④ 올가 토카르츄크의 글쓰기 특성 그리고 강의 후에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읽기 쉽지 않은 글인 것 같은데, 잘 읽히는 이유와 재미있게 느껴진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고 토론참여자가 골고루 발췌문을 같이 읽으면서 토론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3시간을 .. 202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