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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적정 기술의 이해(21.2.4) 적정기술은 현지 적합성, 지속가능성, 환경친화성의 조건을 만족하는 기술로, 범지구적인 관점에서 보면 더 나은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기술이다. 특히 최근의 적정기술 경향은 기술의 지속가능성과 수혜자의 경제적 자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21세기의 과학기술이라 할 수 있다. ■ 강의: 우선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 ■ 토론도서: 『적정기술의 이해』, 신관우, 7분의 언덕, 2019 ■ 일시 : 2021.2.4 ■ 장소 :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토론 재난과 인문학 2020년 갑자기 마주한 재난 코로나19. 독서와 토론을 통해서 우리가 재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를 알아본다. 적정기술 -에너지, 물, 기계, 건축, 농업, 보건, 교육 적정기술이란 한 사.. 2020. 10. 15.
(7)팬데믹의 현재적 기원(21.1.21)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기원을 초국적 거대 농축산업과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찾는 책이다. 진화생물학자이자 계통지리학자인 롭 월러스가 신종 전염병들의 발상지와 확산 경로, 변형 메커니즘 등을 수년 간 추적 조사한 결론을 담은 이 책에는 질병 자체와 방역을 뛰어넘어 공중 보건, 문화적 관습, 정치학 등 다면적인 인프라를 바꿔야 한다는 새로운 상상력이 담겨 있다. ■ 강의: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우리의 모습 ■ 토론도서: 『팬데믹의 현재적 기원 - 거대 농축산업과 바이러스성 전염병의 지정학 』, 롭 윌러스, 너머북스, 2020 ■ 일시 : 2021.1.21 ■ 장소 : ZOOM을 이용한 온라인토론 재난과 인문학 2020년 갑자기 마주한 재난 코로나19. 독서와 토론을 통해서 우리가 재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 2020. 10. 15.
(3) 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20.11.19) 바이러스와 살아가는 이 경험을 어떻게 성찰하고 또 새로운 변화의 동력으로 삼느냐에 따라서 미래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재갑 교수와 함께 작업한 이 책이 그 다른 미래를 상상하고 만드는 데 낮은 목소리의 발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이제 당신이 목소리를 들려줄 차례다. ■ 강의: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우리의 모습 ■ 토론도서: 『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 - 뉴 노멀과 언택트, 연결과 밀도에 관하여』, 이재갑 강양구, 생각의 힘, 2020 ■ 일시 : 2020.11.19 ■ 장소 : ZOOM을 이용한 온라인토론 재난과 인문학 2020년 갑자기 마주한 재난 코로나19. 독서와 토론을 통해서 우리가 재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를 알아본다. 뉴 노멀과 언택트, 연결과 밀도에 관하여 코로나19에.. 2020. 10. 15.
더이상 어머니는 없다 더이상 어머니는 없다 - 에이드리언 리치 지음, 김인성 옮김/평민사 2018-05-30원제 : Of Woman Born: Motherhood as Experience and Institution 어머니의 경험과 제도로, 그 경험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분석한 글 가부장제도 하 정치, 문화 및 예술, 신화, 심리학, 의학 분야에서 어머니의 경험이 어떻게 박탈당하고 억압, 조장되며 이것이 여성의 자기 인식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를 다각도로 다루고 있다. 모두 10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작가의 전체적인 입장을 전하는 앞글과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권고를 담은 뒷글을 덧붙이고 있다. 1장, 2장과 10장 자기 아이를 살해한 조안느 미컬스키 사건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여성에게 가해지는 소위 ‘성.. 2020. 10. 15.
재난과 불안의 시대, 인문학으로 길을 찾다(20.10.29~21.3.4) 금년에 저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강서구 우장산숲속도서관에서 라는 함께 읽기 강의를 했습니다. 독서와 토론을 통해서 우리가 재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마친 후 지금 이 시기에 좀 더 많은 분들과 같이 해야 할 내용이라고 느꼈고, 주변에는 이 강의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강의를 열어보고자 합니다. 이번 강의는 10월 29일부터 줌을 통한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mirinae27@naver.com으로 메일을 주시거나 010-8383-2766으로 문자해 주십시오. 2020. 10. 15.
재난과 불안의 시대, 인문학으로 길을 찾다(10.29~*21.3.4) 금년에 저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강서구 우장산숲속도서관에서 라는 함께 읽기 강의를 했습니다. 독서와 토론을 통해서 우리가 재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마친 후 지금 이 시기에 좀 더 많은 분들과 같이 해야 할 내용이라고 느꼈고, 주변에는 이 강의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강의를 열어보고자 합니다. 이번 강의는 10월 29일부터 줌을 통한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mirinae27@naver.com으로 메일을 주시거나 010-8383-2766으로 문자해 주십시오. 차시 날짜 내용 1 10. 19 우리가 살던 세계는 어떠했는가? 토론: 『불안사회』, 에른스트 디터 .. 2020. 10. 15.
제인 오스틴 관련 자료- 글/논문/참고도서 ... 목차 [1] 제인 오스틴 관련 11편의 글 - 출생과 가족, - 이웃과 친구들 - 제인 오스틴이 역사를 매우 잘 알았다는 것, - 작품속에 나타난 사람이름들의 배경이 되는 사실 - 다아시, 피츠윌리엄, 베넷 웬트워스, 수잔,앨런등 - 노생거 수도원에 언급된 블레이즈 성, 배우자 살해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팔리 헝거보드 성 등 " 나 역시 오스틴 매니아의 한 명으로서 여기저기 뒤죽박죽 조각난 정보들만이 떠돌아다니는 것이 안타까워 12월 16일 제인 오스틴의 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처음엔 한 번에 정리하려고 했는데 너무 내용이 길어져서 지금부터 12월 16일까지 분야별로 나누어 올릴 예정. 전문적인 연구가 아니라 팬으로서 내가 좋아 정리하는 기록인 만큼 모든 것을 다 담고 있을 수.. 2020. 10. 12.
041-(2).화이트호스 (2) 10.2 10월 2일, 금요일 추석 다음날 추가토론을 했습니다. 지난번 토론한 작품 이후부터 두시간 반동안 토론했는데요, 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다시 토론하고 싶은 책목록에 올려두기로 했습니다. 목차 [6] -주현동, 소문, 선입견, 성별, 경찰,학교 ▷ 여성의 실종사건 -주현동에서 지난 일 년 동안 네 명의 여성이 새벽에 택시에서 내린 후 사라짐 ▷ 소문이 퍼짐 - 택시 기사, 택시 회사, 심지어 경찰까지 연루되었고, 여자 운전사만이 안전하다는 소문이 확대됨 ▷ 여자운전자- 화자는 자신이 탄 택시의 운전사가 여자라는 것을 확인한 후 마음을 놓음 ▷ 운전사의 선입견- 운전사가 대화 도중 주현동에 대한 선입견을 드러냄 ▷ 화자의 기억- 화자 과거 서우라는 이름의 딸이 있던 학교 선생님과의 .. 2020. 10. 2.
우리의 시간은 공평할까? 우리의 시간은 공평할까 - 양승광 지음/씽크스마트 P. 200 결국 인간다운 생활이란 자신의 노력으로 자유를 확장할 수 있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국가는 개개인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해야 합니다. 인간다운 생활이 보장되는 사회란 생존이 보장되는 사회만을 의미하지 않아요. 나의 노력이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장애로 인해, 부모의 소득이나 자산으로 인해 폄하되지 않는 사회까지 의미합니다. 들인 시간과 노력이 장애나 빈부 때문에 좌절된다면 삶의 주인일 수 없습니다. 각 개인이 삶의 주인으로 설 수 있게 하는 것이 국가가 할 일입니다. 그렇게 될 때만 공정한 사회, 공정한 국가를 말할 수 있습니다. 삶을 누린다는 것은 주어진 시간들을 나만의 의미로 채워나가는 일입니다. 능동적 감정들을 쌓아나가는 것말입니다. 그렇게.. 2020. 9. 29.
이것을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것을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까? - 셸던 월린 지음, 우석영 옮김/후마니타스 미국의 대표적 진보 정치학자이자 50년간 급진 민주주의 정치사상을 대변해 온 월린은 다음과 같은 도발적 의문을 제기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체제가 더 이상 민주주의가 아닌 것은 아닐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경제 권력과 국가 권력이 결합해 사실상 제압할 수 없는 형태로 전환된 새로운 정치체제가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정·재계 엘리트가 지배하는 주식회사 민주주의 소비자-관객으로 전락한 시민 이것은 미국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의 이야기다. 당신은 지금 민주주의가 아니라 ‘전도된 전체주의’ 체제에 살고 있다! 돈, 엘리트, 애국주의, 공포, 기만이 지배하는 정치, 이것이 민주주의인가? ·이 책은 한때 평등주의의 정신과.. 2020. 9. 28.
혁명의 영점-- 가사노동, 재생산, 여성주의 투쟁 혁명의 영점 - 실비아 페데리치 지음, 황성원 옮김/갈무리 아우또노미아총서 44 실비아 페데리치 (지은이),황성원 (옮긴이)갈무리2013 Revolution at Point Zero: Housework, Reproduction, and Feminist Struggle (2012년) 여성의 관점에서 현실 사회운동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우리 시대 운동의 새로운 의제를 제안하고 있다. 페데리치는 가사노동에 대한 임금지불을 요구했던 1970년대 여성운동에서 출발하여 1990년대 이후 여성운동의 제도화에 대한 비판과, 신자유주의의 등장으로 더욱 열악해진 삶의 조건들을 회복하기 위한 공유재 재구축을 위한 운동까지, 급진주의 여성운동에 몸담아 왔다. 『혁명의 영점』은 이러한 여성투쟁의 본질에 대한 페데리치의 40년간.. 2020. 9. 28.
041-(1).화이트호스(09.26/10.2) 1) 9월 26일 토요일 아침, 오랫만에 직접 만나서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추석을 앞둔 토요일, 시집의 제사에 참가한 여성의 눈에 비친 제사의 풍경을 그린 에서 부터 차례차례 토론을 했습니다. 꼭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작품이 아직 남아 있어서 10월 2일 금요일 오전, 줌으로 추가토론을 하기로 했습니다.~ 2) 10월 2일, 금요일 추석 다음날 추가토론을 했습니다. 지난번 토론한 작품 이후부터 두시간 반동안 토론했는데요, 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다시 토론하고 싶은 책목록에 올려두기로 했습니다. 강화길의 작품속 여성들은 한결 넓어진 시야를 갖추게 되었다. 그들의 눈에 여성의 신체에 가해지는 위협뿐만 아니라 소문과 험담, 부당한 인식과 관습처럼 여성을 교묘하게 억압하는 거대한 구.. 202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