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38. 밀크맨(애나번스, 창비, 2019) 가시적인 폭력이 난무하는 세계에서 비가시적 폭력에 홀로 맞선 열여덟살 여성의 사투. ■ 밀크맨(Milkman ,2018), 애나번스, 창비, 2019 ■ 일시 : 8.8 (토) 오전8:00 ~ 오전10:30 ■ 장소 : 셀스 홍대점 ■ 개별 회차 신청 회당 3만원 ■ 참가비 입금 계좌: 농협 302-1018-4177-31 예금주: 이승은 ▶ 모임 예정일 5일 전까지 입금 후 ① 구글폼으로 등록 하거나 forms.gle/WivXUNmY4X7rFEHQA ② 문자나 카톡(카톡ID mirinae2766)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0월 0일 000(토론 도서명) 신청, 이름 000) 여성문학 읽기 남성 중심의 문학사에서 가리워진 여성 작가들의 작품,여성 및 소수자의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2020. 8. 3.
037. 슬픈짐승(모니카 마론) ■ ■ 토론날짜: 2020년 7월 25일 책 소개 리더의 말 함께 이야기 할 내용들 참고사이트 토론기록 https://f-reading.tistory.com/166 037. 슬픈짐승 독일 통일 직후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서독, 동독 출신의 두 남녀가 겪는 격정적인 사랑과 집착을 그려냈다. 목차 책소개 2009년 독일 국가상을 수상한 현대 독일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f-reading.tistory.com 모임운영: 이승은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 박사 (독일여성문학 전공) (前) 서강대학교 독문과 강사.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문학 담당 교수. (前) 김포대학교 국제교류처 한국어과정 강사. 한겨레문화센터 강사. 모임 운영.(숭례문학당) (前) 청소년 대상 독서토론 강사. 우장산숲속도서관 강사. 우장산숲속도서관.. 2020. 8. 3.
036. 붕대감기(윤이형, 작가정신,2020) 우정’이라는 관계 안에서 휘몰아치는 복잡하고 내밀한 감정들을 첨예한 문제의식과 섬세한 문체로 묘파하며 작가가 현재 몰두하는 ‘여성 서사’라는 화두를 가장 적실하게 그려 보인 작품 가운데 하나다. ■『붕대감기』 윤이형, 작가정신, 2020 ■ 토론날짜: 2020년 7월 9일 책 소개 『붕대 감기』는 ‘우정’이라는 관계 안에서 휘몰아치는 복잡하고 내밀한 감정들을 첨예한 문제의식과 섬세한 문체로 묘파하며 작가가 현재 몰두하는 ‘여성 서사’라는 화두를 가장 적실하게 그려 보인 작품 가운데 하나다. 소설에서는 계층, 학력, 나이, 직업 등이 모두 다른 다양한 여성들의 개별적인 서사가 연쇄적으로 이어진다. 불법촬영 동영상 피해자였던 친구를 보고도 도움을 주지 못했던 미용사 지현, 영화 홍보기획사에 다니는 워킹맘이자.. 2020. 8. 3.
035. 은유로서의 질병(수잔 손택, 이후, 2002) 특정 질병에 낙인을 찍으며, 좀더 나아가서는 질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낙인을 찍게 만드는 질병을 둘러싼 은유를 비판한다. ■『은유로서의 질병(Illness as Metaphor (1978) 』 수전 손택,이재원 옮김, 이후, 2002 ■ 토론날짜: 2020년 6월 25일 책 소개 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뭔가 추한 것으로 변모시키는 은유의 함정'을 폭로함으로써 질병은 질병일 뿐이며, 질병은 치료해야 할 대상일 뿐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게 한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현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도록 가리는 이미지를 걷어내야 한다는 '투명성'의 추구는 그러한 이미지를 양산해낸 사회를 향한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결핵, 천연두, 한센씨병, 암, 에이즈 등의 질병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고, 그들의 집단적.. 2020. 8. 3.
034.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엘레나 페란테, 민음사, 2017) 중년기에 접어든 두 주인공이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경험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나폴리를 떠나는 레누와 나폴리에 머무르는 릴라의 삶은 급변하는 사회상과 더불어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진다. 릴라와 레누의 관계는 마치 용수철처럼 서로에게서 멀어졌다가 다시 회복하기를 반복한다. ■『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Storia di chi fugge e di chi resta()』 엘레나 페란테, 민음사, 2017 ■ 토론날짜: 2020년 6월 11일 책 소개 전 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제3권. 중년기에 접어든 두 주인공이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경험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나폴리를 떠나는 레누와 나폴리에 머무르는 릴라의 삶은 급변하는 사회상과 더불어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진다.. 2020. 8. 3.
033. 그림자 노동(이반 일리치, 사월의 책, 2015) 일리치는 산업 사회의 형성과 함께 우리 모두가 임금 노동에 종속되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지탱하는 그림자 노동에 삶 자체를 지배당하게 되었음을 밝혀낸다. ■『그림자 노동( Shadow Work(1986)』 이반 일리치, 사월의 책, 2015 ■ 토론날짜: 2020년 5월 28일 책 소개 이반 일리치 전집 시리즈. 이반 일리치는 우리가 일상에서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노동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다. 현대의 일상화된 노동들이 사실은 자연스런 것이 아니라 상품의 대량생산을 통해 경제를 끊임없이 성장시키기 위한 기획된 노동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노동이 왜 이토록 고되고 지루하며 우리의 꿈과 늘 대립하는지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https://www.aladin.co.. 2020. 8. 3.
032. 각성(케이트 쇼팽,열린책들, 2019 ) 쇼팽의 대표작으로, 결혼한 상류층 여성인 28세의 젊은 부인 에드나 퐁텔리에가 여름휴가로 머물게 된 섬 그랜드 아일에서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게 되고, 이를 계기로 자신의 독립적인 자아를 찾아 나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성( The Awakening ,1899)』 케이트 쇼팽, 열린책들, 2019 ■ 토론날짜: 2020년 5월 14일 책 소개 은 쇼팽의 대표작으로, 결혼한 상류층 여성인 28세의 젊은 부인 에드나 퐁텔리에가 여름휴가로 머물게 된 섬 그랜드 아일에서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게 되고, 이를 계기로 자신의 독립적인 자아를 찾아 나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여성의 부도덕한 일탈을 그리며 당시 여성상에 어긋나는 가치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출간 후 독자들의 거센 반발에 .. 2020. 8. 3.
031.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엘레나 페란테, 한길사,2016) 그들의 청년기는 두려움으로 가득하다. 성장하면서 느끼는 내면의 두려움, 사랑에 대한 두려움, 선택과 결정,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그러나 그 두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은 두 여성의 우정과 연대다. 인간의 감성을 샅샅이 파헤친 지극히 가벼운 소설 같지만 거대한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Storia del nuovo cognome (2012년)』 엘레나 페란테, 김지우 옮김, 한길사, 2016 ■ 토론날짜: 2020년 4월 21일 책 소개 두 여성의 60여 년간의 우정을 그린 '나폴리 4부작' 제1권 가 릴라와 레누라는 주인공의 유년기와 사춘기를 그렸다면, 제2권 에서는 주인공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청년기를 다룬다. 그들의 청년기는 두려움으로 가득하다... 2020. 8. 3.
030. 디디의 우산(황정은, 창비, 2019) 인물과 서사는 다르지만 2014년 세월호참사와 2016~17년 촛불혁명이라는 사회적 격변을 배경에 두고 개인의 일상 속에서 ‘혁명’의 새로운 의미를 탐구한 작품들이다. ■『디디의 우산』 , 황정은, 창비, 2019 ■ 토론날짜: 2020년 3월 책 소개 명실공히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한 황정은 작가의 신간 『디디의 우산』이 출간되었다.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d」(발표 당시 제목 ‘웃는 남자’)와 『문학3』 웹 연재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 인물과 서사는 다르지만 시대상과 주제의식을 공유하며 서로 공명하는 연작 성격의 중편 2편을 묶은 소설집이다. 2014년 세월호참사와 2016~17년 촛불혁명이라는 사회적 격변을 배경에 두고 개인의 일상 속에서 ‘.. 2020. 8. 3.
029. 육식의 성정치(캐럴 제이 애덤스, 이매진, 2018) 은폐돼 있던 육식과 페미니즘의 관계를 밝혀 커다란 충격을 던진 우리 시대의 고전이다 ■『육식의 성정치(The Sexual Politics of Meat,1990』 캐럴 제이 애덤스, 이매진, 2018 ■ 토론날짜: 2020년 3월 책 소개 페미니스트 비건 채식주의자이자 진보적인 독립 연구자인 캐럴 제이 애덤스가 쓴 《육식의 성정치(The Sexual Politics of Meat)》는 은폐돼 있던 육식과 페미니즘의 관계를 밝혀 커다란 충격을 던진 우리 시대의 고전이다. 2003년에 한국어판이 나온 적이 있지만, 이번 책은 2015년에 나온 출간 25주년 기념판을 바탕으로 한 전면 개정판이다. 초판부터 남아 있던 오류를 고치고, 육식의 성정치를 보여주는 최근 사례와 많은 시각 이미지가 담긴 긴 후기를 덧붙.. 2020. 8. 3.
028. 금색공책 1, 2 거대한 이념의 시대에 균열이 감지되던 1950년대에서 격동의 1960년대로 이행하는 과정을, 자유를 갈구하는 한 여성 작가의 구체적인 일상과 분열된 자아상을 통해 그려냈다. ■『금색공책 (The Golden Notebook (1962) )』 도리스 레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판, 도리스 레싱, 2019 ■ 토론날짜: 2020년 2월 13일 책 소개 200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도리스 레싱의 대표작 『금색 공책』이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창비세계문학 특별판으로 발간되었다. ‘제2의 페미니즘 물결’이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전인 1962년에 출간되었지만 레싱 스스로 “여성해방운동에 의해 비로소 탄생한 태도들이 이미 존재하는 것처럼 썼다”고 밝힌 페미니즘 문학의 경전이자 20세기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2020. 8. 3.
027. 재즈 (토니 모리슨, 문학동네, 2015) 미국문학의 대모이자 미국 흑인 사회의 위대한 멘토인 토니 모리슨, 그녀의 작품 중 가장 도발적이고 획기적인 소설 ■『재즈 (Jazz,1992 )』 ('토니 모리슨, ) ■ 토론날짜: 2019년 12월 5일 책 소개 토니 모리슨이 1992년 발표한 여섯번째 장편소설로 출간 다음 해인 1993년 토니 모리슨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 친 그녀의 대표작이다. "재즈 음 악의 모티프를 능수능란하게 차 용한 토니 모리슨의 이 권위 있는 '소설은 1920년대 할렘의 분위기, 와 흥분을 손에 만질 수 있을 만 큼 생생하게 그려냈다"고 평가받 았다. (알라딘 책 소개 참조) 재즈의 선율에 맞춰 춤추는 관능적인 삶의 얼굴들 끊임없이 변주하는 은밀하고 육감적인 속삭임 모두가 미래를 낙관하던 1926년 겨울, .. 202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