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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각성 각성 케이트 쇼팽 지음, 한애경 옮김/열린책들 목차 ▶ 1899년 처음 발표되었으나 60년 동안 거의 묻혀 있다가 1960년대 재발견 되고 제2페미니즘 물결이 일던 때인 1970년대 선풍적으로 읽혔다. 지금은 여성학과 문학수업의 필수도서로 읽히는 페미니즘 소설의 대표 고전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 고독한 영혼 A Solitary Soul 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어했다고 한다. ※ 1899년 이 작품이 처음 출판되었을 때 직접적인 금지가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남편에 대한 감정적, 정신적, 육체적 포기, 자녀들에 대한 무관심, 로빈과의 성적 관계, 로버트와의 감정적 부정 등, 당시 사회에서 확립된 성역할을 따르지 않고 여성이 사회의 기대에 의해 질식게 되는 여성의 실존을 폭로했기에 심하게 검열을 받았다. ▶.. 2020. 8. 5.
031.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목차 ■ 별점과 소감 ▶ 1권은 그저 그랬는데, 2권을 지나고, 3권에 오니 재미가 있었다. - 상징이 탄탄하고 볼 요소가 많다. 언어에 대한 상징이 그랬다. 0과 1의 이어짐인 컴퓨터 언어는 릴라는 언어의 세계이고 vs. 레누의 문학적인 언어이다. - 그런데 컴퓨터의 언어는 세계의 근간을 흔들었다. ▶ 작품의 양이 많고 다양성에 비해 인물이 일관성이 있다. 시기마다 인물이 변하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어떤 일관된 흐름이 있었다. 통찰력이 있다. ■ 임신에 대해 릴라의 반감 ▶ 결혼을 통해서 행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도 결혼을 한다. 학습에 의한 것 같다. - 하지만 릴라가 놀라운 점은 결혼으로 자신이 스테파노 소유한 물건이 됐다는 걸 바로 깨닫는 거다. ▶ 독자는 레누가 서술한 리나만을 알게 되니까 .. 2020. 8. 5.
030. 디디의 우산 목차 [1] 별점과 소감은? ▶ 순식간에 몰입해서 읽었다. 1) 편집상의 이유 때문에 장수는 많지만 실제 글의 적은 양은 적을 수도 있겠고 2) 글의 몰입도가 높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작품의 '구조'가 좀더 치밀하면 좋겠다. 연작이 아닌 장편소설이라면 어땠을까? 싶었다. - 연작소설은 먼저 쓴 작품을 바꿀 수가 없다는 한계점이 생긴다. 작가가 쓸, 다음의 장편소설을 기대해본다. ▶ 재미있게 읽었다. - 문장들이 좋고 기발하다. - 한편, 한 작품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 한 것인가? 싶다 - 서사에 집중하는 다른 작가들과 달리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직접적으로 내세우기 보다는 섬세한 묘사를 해서 독자들이 '느끼게' 하는 스타일이다. → 좀 더 유럽식에 가깝다고 할까,. ▶ 전자책으로 읽었는데 어떠.. 2020. 8. 5.
029.육식의 성정치 https://f-reading.tistory.com/20 발췌와 단상을 시작하려고 합니다.(2020.3.18~) 발췌와 단상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서문부터 읽기 지루하시죠? 그런데 생각해 보면 서문은, 본문을 다 쓰고 난 다음에 쓰는 글인 것 같아요. 그러니 굳이 먼저 읽지 않아도 된다� f-reading.tistory.com Icons made by monkik from www.flaticon.com 2020. 8. 5.
028. 금색공책 A free woman can relate only to a free man but the society possesses only a male code. 금색 공책 1 - 도리스 레싱 지음, 권영희 옮김/창비 한 인간으로서 고통받는 동료인간에게 손을 내미는 진정한 인간애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역사의식임을 강조 2020. 8. 5.
027. 재즈 Icons made by monkik from www.flaticon.com 2020. 8. 5.
026.그랜드 마더스 Icons made by monkik from www.flaticon.com 2020. 8. 5.
025. 나의 눈부신 친구 Icons made by monkik from www.flaticon.com 2020. 8. 5.
024. 새벽의 방문자들 Icons made by monkik from www.flaticon.com 2020. 8. 5.
023. 타인의 고통 Icons made by monkik from www.flaticon.com 2020. 8. 5.
022. 시녀이야기 시녀 이야기 (리커버 일반판, 반양장) -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황금가지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에 (미국을 은유하는) '길리어드'란 나라에서 있었던 이야기이다. 하나라고 짚어 말할 수 없는 여러 원인들이 겹치고 겹쳐, 인류에게 끔찍한 재앙이 닥쳐 온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불임상태에 놓이게 된 것. 그러자 국가에서는 임신이 가능한 여성들을 강제로 징집, 관리하고 통제하기 시작한다. 여성들은 신체적 기능에 의해 역할이 규정되고, 필요한 곳에 '배급'된다. 하녀', '아주머니', '시녀', '아내' 등등등. 여성들에게 개인적 삶은 더이상 허락되지 않는다. 오로지 그녀가 갖고 있는 '기능'만이 중시될뿐. 그중에서 빨간 옷을 입는 '시녀'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핵심이다. '시녀.. 2020. 8. 5.
021. 내게 무해한 사랑 Icons made by monkik from www.flaticon.com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