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이념의 시대에 균열이 감지되던 1950년대에서 격동의 1960년대로 이행하는 과정을, 자유를 갈구하는 한 여성 작가의 구체적인 일상과 분열된 자아상을 통해 그려냈다.
■『금색공책 (The Golden Notebook (1962) )』 도리스 레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판, 도리스 레싱, 2019 |
책 소개
200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도리스 레싱의 대표작 『금색 공책』이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창비세계문학 특별판으로 발간되었다. ‘제2의 페미니즘 물결’이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전인 1962년에 출간되었지만 레싱 스스로 “여성해방운동에 의해 비로소 탄생한 태도들이 이미 존재하는 것처럼 썼다”고 밝힌 페미니즘 문학의 경전이자 20세기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이다.
거대한 이념의 시대에 균열이 감지되던 1950년대에서 격동의 1960년대로 이행하는 과정을, 자유를 갈구하는 한 여성 작가의 구체적인 일상과 분열된 자아상을 통해 그려냈다. 서구의 제국주의와 인종주의, 반전(反戰), 공산주의의 몰락, 여성해방운동 등 첨예한 주제들이 녹아들어 있으며, 세계에 만연한 분리를 극복하고 통합으로 나아갈 것을 제시한 ‘미래의 소설’이기도 하다.
리더의 말
함께 이야기 할 내용들
참고사이트
모임운영: 이승은
|
'여성문학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31.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엘레나 페란테, 한길사,2016) (0) | 2020.08.03 |
---|---|
030. 디디의 우산(황정은, 창비, 2019) (0) | 2020.08.03 |
027. 재즈 (토니 모리슨, 문학동네, 2015) (0) | 2020.08.03 |
026. 그랜드 마더스 (도리스 레싱, 예담, 2016) (0) | 2020.08.03 |
025. 나의 눈부신 친구(엘레나 페란테, 한길사) (0) | 2020.08.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