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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 각성(케이트 쇼팽,열린책들, 2019 ) 쇼팽의 대표작으로, 결혼한 상류층 여성인 28세의 젊은 부인 에드나 퐁텔리에가 여름휴가로 머물게 된 섬 그랜드 아일에서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게 되고, 이를 계기로 자신의 독립적인 자아를 찾아 나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성( The Awakening ,1899)』 케이트 쇼팽, 열린책들, 2019 ■ 토론날짜: 2020년 5월 14일 책 소개 은 쇼팽의 대표작으로, 결혼한 상류층 여성인 28세의 젊은 부인 에드나 퐁텔리에가 여름휴가로 머물게 된 섬 그랜드 아일에서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게 되고, 이를 계기로 자신의 독립적인 자아를 찾아 나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여성의 부도덕한 일탈을 그리며 당시 여성상에 어긋나는 가치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출간 후 독자들의 거센 반발에 .. 2020. 8. 3.
031.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엘레나 페란테, 한길사,2016) 그들의 청년기는 두려움으로 가득하다. 성장하면서 느끼는 내면의 두려움, 사랑에 대한 두려움, 선택과 결정,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그러나 그 두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은 두 여성의 우정과 연대다. 인간의 감성을 샅샅이 파헤친 지극히 가벼운 소설 같지만 거대한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Storia del nuovo cognome (2012년)』 엘레나 페란테, 김지우 옮김, 한길사, 2016 ■ 토론날짜: 2020년 4월 21일 책 소개 두 여성의 60여 년간의 우정을 그린 '나폴리 4부작' 제1권 가 릴라와 레누라는 주인공의 유년기와 사춘기를 그렸다면, 제2권 에서는 주인공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청년기를 다룬다. 그들의 청년기는 두려움으로 가득하다... 2020. 8. 3.
030. 디디의 우산(황정은, 창비, 2019) 인물과 서사는 다르지만 2014년 세월호참사와 2016~17년 촛불혁명이라는 사회적 격변을 배경에 두고 개인의 일상 속에서 ‘혁명’의 새로운 의미를 탐구한 작품들이다. ■『디디의 우산』 , 황정은, 창비, 2019 ■ 토론날짜: 2020년 3월 책 소개 명실공히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한 황정은 작가의 신간 『디디의 우산』이 출간되었다.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d」(발표 당시 제목 ‘웃는 남자’)와 『문학3』 웹 연재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 인물과 서사는 다르지만 시대상과 주제의식을 공유하며 서로 공명하는 연작 성격의 중편 2편을 묶은 소설집이다. 2014년 세월호참사와 2016~17년 촛불혁명이라는 사회적 격변을 배경에 두고 개인의 일상 속에서 ‘.. 2020. 8. 3.
029. 육식의 성정치(캐럴 제이 애덤스, 이매진, 2018) 은폐돼 있던 육식과 페미니즘의 관계를 밝혀 커다란 충격을 던진 우리 시대의 고전이다 ■『육식의 성정치(The Sexual Politics of Meat,1990』 캐럴 제이 애덤스, 이매진, 2018 ■ 토론날짜: 2020년 3월 책 소개 페미니스트 비건 채식주의자이자 진보적인 독립 연구자인 캐럴 제이 애덤스가 쓴 《육식의 성정치(The Sexual Politics of Meat)》는 은폐돼 있던 육식과 페미니즘의 관계를 밝혀 커다란 충격을 던진 우리 시대의 고전이다. 2003년에 한국어판이 나온 적이 있지만, 이번 책은 2015년에 나온 출간 25주년 기념판을 바탕으로 한 전면 개정판이다. 초판부터 남아 있던 오류를 고치고, 육식의 성정치를 보여주는 최근 사례와 많은 시각 이미지가 담긴 긴 후기를 덧붙.. 2020. 8. 3.
028. 금색공책 1, 2 거대한 이념의 시대에 균열이 감지되던 1950년대에서 격동의 1960년대로 이행하는 과정을, 자유를 갈구하는 한 여성 작가의 구체적인 일상과 분열된 자아상을 통해 그려냈다. ■『금색공책 (The Golden Notebook (1962) )』 도리스 레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판, 도리스 레싱, 2019 ■ 토론날짜: 2020년 2월 13일 책 소개 200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도리스 레싱의 대표작 『금색 공책』이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창비세계문학 특별판으로 발간되었다. ‘제2의 페미니즘 물결’이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전인 1962년에 출간되었지만 레싱 스스로 “여성해방운동에 의해 비로소 탄생한 태도들이 이미 존재하는 것처럼 썼다”고 밝힌 페미니즘 문학의 경전이자 20세기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2020. 8. 3.
027. 재즈 (토니 모리슨, 문학동네, 2015) 미국문학의 대모이자 미국 흑인 사회의 위대한 멘토인 토니 모리슨, 그녀의 작품 중 가장 도발적이고 획기적인 소설 ■『재즈 (Jazz,1992 )』 ('토니 모리슨, ) ■ 토론날짜: 2019년 12월 5일 책 소개 토니 모리슨이 1992년 발표한 여섯번째 장편소설로 출간 다음 해인 1993년 토니 모리슨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 친 그녀의 대표작이다. "재즈 음 악의 모티프를 능수능란하게 차 용한 토니 모리슨의 이 권위 있는 '소설은 1920년대 할렘의 분위기, 와 흥분을 손에 만질 수 있을 만 큼 생생하게 그려냈다"고 평가받 았다. (알라딘 책 소개 참조) 재즈의 선율에 맞춰 춤추는 관능적인 삶의 얼굴들 끊임없이 변주하는 은밀하고 육감적인 속삭임 모두가 미래를 낙관하던 1926년 겨울, .. 2020. 8. 3.
026. 그랜드 마더스 (도리스 레싱, 예담, 2016) 나폴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자의 60년에 걸친 우정 이야기 '나폴리 4부작'의 첫 번째 책 ■『그랜드 마더스The Grandmothers (2003)』 (도리스 레싱, 예담, 2016) ■ 토론날짜: 2019년 11월 21일 책 소개 도리스 레싱의 마지막 소설집으로 60여년 작가로서 세상을 불합리하게 고착화하려는 모든 것들에 대해 예리한 질문을 제기해 온 저자가 인생에 대해, 사랑에 대해, 그리고 그 인생들과 그 사랑들이 교차하는 사회에 대해 던지는 마지막 질문인 책이기도 하다. 다채로운 문체로 매혹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리더의 말 함께 이야기 할 내용들 참고사이트 모임운영: 이승은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 박사 (독일여성문학 전공) (前) 서강대학교 독문과 강사.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문학 담.. 2020. 8. 3.
025. 나의 눈부신 친구(엘레나 페란테, 한길사) 나폴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자의 60년에 걸친 우정 이야기 '나폴리 4부작'의 첫 번째 책 ■『나의 눈부신 친구( L'amica Geniale, 2011)』 엘레나 페란테, 한길사, 2016 ■ 토론날짜: 2019년 11월 7일 책 소개 이탈리아 나폴리 폐허에서도 빛나는 두 여자의 우정을 담은 엘레 '나 페란테의 소설 '나폴리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 여기에서는 릴라와 레누라는 두 주인공의 유년기부터 사춘기까지의 우정에 초점을 맞춰 우정이라는 관계 안에서 휘몰아치는 여러 감정들, 특히 '자신만이 느끼는 은밀한 감정들 을 묘사해냈다. (교보문고 책 소개 참조) 리더의 말 함께 이야기 할 내용들 참고사이트 모임운영: 이승은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 박사 (독일여성문학 전공) (前) 서강대학교 독문과 강.. 2020. 8. 3.
024.새벽의 방문자들 (장유진 외, 다산책방, 2019)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한 번쯤은 직간접적으로 겪어나 듣거나 보았을 여섯 편의 이야기, 이제 더 이상 소설이라는 그늘 아래 놓인 '픽션'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여섯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새벽의 방문자들』 장유진 외, 다산책방, 2019 ■ 토론날짜: 2019년 10월 24일 책 소개 《현남 오빠에게》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소설집으로 ‘테마소설 페 '미니즘'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여전히 변하지 않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한 번쯤 은 직간접적으로 겪어나 듣거나 '보았을 여섯 편의 이야기, 이제」 더 이상 소설이라는 그늘 아래 놓 인 '픽션'이라고 단정할 수 없 는 여섯 편의 이야기가 젊은 작가 들에 의해 쓰여 있다. "나도 이게 소설 속 이야기일 뿐이라면 좋겠다” 불편하지만, .. 2020. 8. 3.
023. 타인의 고통, (수잔 손택, 이후, 2004) 이미지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자극적이 될수록 타인의 고통은 소비될 수밖에 없으며, 그에 따라 고통의 이미지를 담는 행위는 일종의 '포르노그라피'가 되고, 이미지를 보는 행위는 '관음증'으로 변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타인의 고통(Regarding the Pain of Others ,2003)』 수잔 손택, 이후, 2004 ■ 토론날짜: 2019년 10월 10일 책 소개 첫 저서 2020. 8. 3.
022. 시녀 이야기(마거릿 애트우드, 김선형, 2018) 성과 권력의 어두운 관계를 파헤친 섬뜩한 미래 예언서. ■『시녀이야기(The Handmaid's Tale (1985)』, 마거릿 에트우드, 김선형(옮긴이)문학동네, 2018 ■ 토론날짜: 2019년 9월 책 소개 마거릿 애트우드가 1985년 발표한 '장편소설로 여성을 오직 자궁이라 는 생식 기관을 가진 도구로만 본 다는 설정으로 큰 충격을 불러일으 '켰고, 작가를 일약 화제 작가로 급 '부상시켰다. 출간한 지 30년이 되 어가는 오늘날에 와서는 성과 가부 '장적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친 저자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해 시 대를 뛰어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보문고 책 소개 참조) 리더의 말 함께 이야기 할 내용들 참고사이트 coursehero 페이지 - www.coursehero.com/lit.. 2020. 8. 3.
021. 내게 무해한 사람(최은영, 문학동네,2018) 여성들의 사랑, 자매간의 애증, 숙모와 조카의 연대 등 여성과 여성이, 또는 여성과 사회가 맺는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따스하고 섬세한 문장들 사이사이에 가로놓인 여성문제, 계급문제, 억압적인 남성 중심적인 문화의 문제 또한 확인할 수 있다.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문학동네, 2018 ■ 토론날짜: 2019년 9월 19일 책 소개 쇼코의 미소의 작가 최은영이 출간한 두번째 소설집. 특정한 시기에 여러 번 듣게 에는 강력한 인력이 있어 그 노래를 다시 듣는 것만으로도 당시의 기억이 함께 이끌려 나온 다. 이 소설집에 실린 일곱 편의 작품은 재생 버튼을 누르는 순간 잊고 있던 어떤 풍경을 우 리 앞에 선명히 비추는 한 시기에 우리를 지배했던 그런 노래 같은 소설들이다. (알라딘 책 소개.. 202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