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 내게 무해한 사람(최은영, 문학동네,2018)
여성들의 사랑, 자매간의 애증, 숙모와 조카의 연대 등 여성과 여성이, 또는 여성과 사회가 맺는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따스하고 섬세한 문장들 사이사이에 가로놓인 여성문제, 계급문제, 억압적인 남성 중심적인 문화의 문제 또한 확인할 수 있다.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문학동네, 2018 ■ 토론날짜: 2019년 9월 19일 책 소개 쇼코의 미소의 작가 최은영이 출간한 두번째 소설집. 특정한 시기에 여러 번 듣게 에는 강력한 인력이 있어 그 노래를 다시 듣는 것만으로도 당시의 기억이 함께 이끌려 나온 다. 이 소설집에 실린 일곱 편의 작품은 재생 버튼을 누르는 순간 잊고 있던 어떤 풍경을 우 리 앞에 선명히 비추는 한 시기에 우리를 지배했던 그런 노래 같은 소설들이다. (알라딘 책 소개..
2020.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