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의 유행이 길어지자 절망감이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 강의: 까뮈와 그의 문학 |
재난과 인문학
코로나 19 재난이전에 우리가 살던 사회는 어떠했는가? 코로나 19의 유행이라는 재난을 맞아, 그동안 우리가 일궈온 사회의 모습을 인문학의 눈으로 살펴본다.
재난과 인간 군상들의 반응, 그리고 연대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알제리의 작은 해안도시 오랑에, 어느 날 갑자기 쥐들의 시체가 발견된다. 어제까지만 해도 대화를 나누었던 이웃이 갑자기 병에 걸려 죽어나가지만 시민들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 사태가 장기화되자 극한의 절망과 공포에 대응해 다양한 인간 군상이 그려진다. "사랑과 행복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신문기자 랑베르)도 있고, 재앙 앞에서 "인간의 구원"의 문제를 성찰하는 사람(파늘루 신부)도 있고, 속수무책인 현실 속에서 "행위의 필요성"을 부르짖는 사람(타루)도 있다. 그리고 묵묵히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이 상황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의사 리외가 있다. 이들은 불완전한 인간이지만, 공동체의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투신하는 가운데 조금씩 변화해간다
주요 내용
▶ 언제 끝날지, 얼마나 확산될지 가늠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전염병 유행에 대한 정책당국의 대응은 어떠한가
▶ 전염병 유행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은 어떠한가
참고사이트
coursehero <페스트> 페이지
www.coursehero.com/lit/The-Plague/
개요 / 배경 / 인물 / 플롯 / 챕터별 요약
문구 /상징 /주제 /저자소개
토론질문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 더 읽어볼 자료
강의/토론진행: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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