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난과 인문학/우장산숲속도서관

(6) 마르케스와 그의 문학 (<콜레라 시대의 사랑>)

by 책이랑 2020. 8. 25.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와, 그 사랑이 펼쳐지는 남미사회에 대한 비판과 풍자

강의: 마르케스와 그의 문학  
토론도서: 『콜레라 시대의 사랑El Amor en los Tiempos del Colera (1985)』 1, 2,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저,민음사, 2004   

일시 : 2020. 8.26 (수) 오전10시 ~ 오전12시
장소 : 우장산숲속도서관

 

 재난과 인문학

코로나 19 재난 이전에 우리가 살던 사회는 어떠했는가? 코로나 19의 유행이라는 재난을 맞아, 그동안 우리가 일궈온 사회의 모습을 인문학의 눈으로 살펴본다.  

 함께 하기 위해 50여년을 기다리는 플로렌티노의 이야기

 
카리브해 어느 이름없는 마을, 19세기 말부터 1930년대까지가 소설의 배경이다. 작품의 기본 골격은 사랑하는 여인 페르미나와 함께 하기 위해 50여년을 기다리는 플로렌티노의 이야기. 소설은 60세의 제레미아가 자살하면서 시작한다. 남편의 죽음으로 혼자된 페르미나를 찾아온 플로렌티노는 다시 한번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데…


 

 주요 내용

결국 사랑이 세월의 흐름과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인내와 헌신적인 애정이 보상받는다는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런 멜로 드라마의 이면엔 라틴 아메리카 사회에 관한 비판과 풍자가 숨어있다. 또한 사랑과 늙음, 질병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자살, 근대화, 사회적.환경적 책임과 같은 문제 역시 두루 다루고 있다.

 

강의/토론진행: 이승은

  

  •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 박사 (독일여성문학 전공)   
  •  (前) 서강대학교 독문과 강사.   
  •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문학 담당 교수.   
  •  (前) 김포대학교 국제교류처 한국어과정 강사.  
  •  한겨레문화센터 <Herstory: 여성문학 북클럽> 강사.   
  •  <페미니즘 함께 읽기> <Herstory 여성문학 북클럽> 모임 운영.(숭례문학당)   
  •  (前) 청소년 대상 <책을 통해 자라는 아이들> 독서토론 강사.   
  • 우장산숲속도서관 <페미니즘 함께 읽기> 강사.   
  • 우장산숲속도서관<재난과 불안의 시대, 인문학으로 치유하다> 토론 강사  
  • <여성문학 읽기> 토론 모임(현재 6기) 운영중~
  • 출간 작품   
    『아버지의 덫』, 『공모자들』,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등 다수의 번역서 출간.   
    『글쓰기로 나를 찾다』 공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