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문학 읽기

002. 등대로 (버지니아 울프, 민음사, 2014)

by 책이랑 2020. 8. 1.

페미니즘 비평가가 아닌, 20세기 대표적인 모더니즘 작가로서 울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인간의 연결, 감정, 그리고 상실을 탐험한다. 

 

 일시 : 8.8 (토) 오전8:00 ~ 오전10:30



 

 책 소개

『등대로』는 페미니즘 비평가가 아닌, 20세기 대표적인 모더니즘 작가로서 울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등대가 바라다 보이는 작은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그려 낸 소설이다. 명민한 철학자이나 위압적인 아버지 아래에서 지낸 쓰라린 유년 시절의 추억과, 젊은 세대 여성이자 예술가로서의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작가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자기만의 방』과 『등대로』는 버지니아 울프의 작가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작품들로 독자에게 여성의 새로운 의미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인간의 연결, 감정, 그리고 상실을 탐험한다. 이틀에 걸쳐 10년이라는 세월과 세계대전을 벌이며 람사이스와 친구들은 람사이스의 여름 별장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들의 두 번째 만남은 램지 여사와 같은 사람의 생사가 가족과 지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리더의 말

버지니아 울프가 제임스 조이스, 마르셀 프루스트와 더불어 ‘의식의 흐름’ 사조를 이끈 모더니즘 문학의 기수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등대로』는 전작들에서보다 완숙하고 완성적인 형태로 ‘의식의 흐름’ 기법을 소화해 냈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울프는 평범한 일상 사건에 램지와 램지 부인, 그리고 그 밖의 등장인물 저마다의 시점을 투영하고, 발화와 생각, 대화와 설명을 명확히 구분 짓지 않는 화법을 구사함으로써, 인간 내면에서 끊임없이 생성되는 의식의 흐름을 부각한다. 마치 피카소의 큐비즘처럼 인물의 시점을 자유자재로 옮겨 가면서 내면 심리를 묘사하는 울프의 실험적 서술은, 같은 사건이라도 시점에 따라 의미와 평가는 판이하게 달라지며, 설령 같은 인물이라도 과거와 현재의 인식은 동일하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분명히 알려 준다.

 

 

 함께 이야기 할 내용들 

- 주요한 토론질문을 소개합니다.
-


 참고사이트 

coursehero 등대로 페이지 - 
개요 / 배경  / 인물 / 플롯 / 챕터별 요약
문구 /상징 /주제 /저자소개
토론질문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 더 읽어볼 자료

자료출처: https://www.coursehero.com/lit/To-the-Lighthouse/

 

 

모임운영: 이승은

  

  •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 박사 (독일여성문학 전공)   
  •  (前) 서강대학교 독문과 강사.   
  •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문학 담당 교수.   
  •  (前) 김포대학교 국제교류처 한국어과정 강사.  
  •  한겨레문화센터 <Herstory: 여성문학 북클럽> 강사.   
  •  <페미니즘 함께 읽기> <Herstory 여성문학 북클럽> 모임 운영.(숭례문학당)   
  •  (前) 청소년 대상 <책을 통해 자라는 아이들> 독서토론 강사.   
  • 우장산숲속도서관 <페미니즘 함께 읽기> 강사.   
  • 우장산숲속도서관<재난과 불안의 시대, 인문학으로 치유하다> 토론 강사  
  • <여성문학 읽기> 토론 모임(현재 6기) 운영중~
  • 출간 작품   
    『아버지의 덫』, 『공모자들』,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등 다수의 번역서 출간.   
    『글쓰기로 나를 찾다』 공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