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joins.com/article/3219824
“나는 종교가 없다. 그러나 인류가 종교적 성향을 중요시하는 게 삶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에는 매우 공감한다. 그리고 나는 부디스트(불자)에겐 기본적으로 ‘종교’라는 용어가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불교는 종교적 외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거다. 불교적 삶의 방식을 말하는 거다.”
-부처님 당시의 초기 불교를 연구했다. 이유가 있나
“‘초기 불교’를 통해 붓다를 더 많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초기 불교 경전만 다루지 않는다. 힌두교와의 대비 속에서 그걸 다룬다. ‘우파니샤드’ 같은 문헌들과 비교해 읽으면서 당시 지적(知的) 사회와 붓다가 어떻게 대화하고, 논쟁하면서 갔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초기 불교’가 더욱 흥미롭다.”
- 성철 스님은 “불교 경전만 읽는 것은 금강산을 보지 않고, 금강산에 관한 여행 가이드 북만 보는 격 ”이라고 말했다.
“나는 여행 가이드 북을 읽는 것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모든 사람이 이 생에서 다 깨달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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