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모두를 위한 북클럽

04-6. 영화 <디 벨레Die Welle>(2023.07.08)

by 책이랑 2023. 3. 17.


 

 
 
토론도서: 영화 <디 벨레Die Welle>(데니스 간젤 감독, 2008년) 
 일시 :7.8 (토) 오전10:00 ~ 오후 1:00
 장소 : 대안연 강의실(온+오프 병행) 
 

 

 정상적 사회가 파시즘이라는 파도에 물드는 과정을 경고한다

디 벨레(Die Welle)는 데니스 간젤 감독의 2008년 독일 영화이다. 토드 스트라서의 소설 파도(The Wave[1])를 원작으로 하여, 역사교사 론 존스의 실제 실험 제3의 물결을 다루고 있다. 정상적 사회가 파시즘이라는 파도에 물드는 과정을 경고한다. 독일 극장가에서 성공을 거두어 개봉 후 첫 10주 동안 2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작품은 독일 감독 데니스 간젤의 영화 '디 웰'에서 전체주의 공동체와 개인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려고 한다.
이 영화는 모튼 루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 소설은 신발 문학의 고전으로 발전했다. 이것은 단순한 허구가 아니라 1967년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실시된 교수 실험이다. 감독은 그 이야기를 오늘날의 독일로 번역했다. 간젤의 영화는 전체주의 사회인 '더 웨이브'의 거의 모든 학생들이 밖으로 나가기 시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개인의 자유에 대한 권리는 전체주의 공동체에서 설 자리가 없다. 그룹 규율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인식과 공동체 의식 그리고 새로운 자신감으로 보상을 받는다. 그러나 그들을 무시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수백 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유를 포기한다.

 

강한 공동체의 매력, 매혹적인 권력감과 소속감은 역동적인 이미지와 록 음악뿐만 아니라 빠른 편집 기술에서도 사실적으로 전달되어 파도의 성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영화는 공동체 의식이 파시스트처럼 되는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거의 공황상태에 빠진 위험을 묘사한다. 학생 캐릭터는 부분적으로 너무 고정관념적인 것 같다. 외부인, 외국인, 쾌락주의자, 그리고 하층민들은 모두 '파도'의 공동 약속에 취약하다. 전체주의 학생 집단에 대한 저항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온전한 가족을 가진 좋은 집의 계급 영장류이다. 마찬가지로, 그 교사는 2차 교육 과정에서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으로 소개된다는 것은 진부한 표현이다.
그러나 이러한 명백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전체주의가 얼마나 무해하고 무해한지를 보여주고 보여준다. 그 영화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파시즘은 항상 존재한다. 심지어 21세기 독일에서도. 세기에 다시 가능했다.

 

 

 모두를 위한 북클럽

우리에게 인문학적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와 역사, 그리고 우리 자신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면 무엇이든 찾아 읽는 모임입니다. 혼자만의 독서로 끝내지 않고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자 하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틀렸다"라고 지적하지 않고 "다르다"고 인정해 줄 수 있는 자세만 있으시다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진행방식

○ 책이나 영화를 보고 집중적이고 깊은 토론을 하기 위해 운영자가 미리 준비한 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아쉬움이 없도록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토론에 집중합니다.

오픈 1일전 카톡방에 초대됩니다. 진행도서는 꼭 미리 읽고 와주세요. 

○ 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고 폭 넓은 이해를 도모하는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 코로나로 인해 대면 모임이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 화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모임운영: 이승은

  
  •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 박사 (독일여성문학 전공)   
  •  (前) 서강대학교 독문과 강사.   
  •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문학 담당 교수.   
  •  (前) 김포대학교 국제교류처 한국어과정 강사.  
  •  한겨레문화센터 <Herstory: 여성문학 북클럽> 강사.   
  •  <페미니즘 함께 읽기> <Herstory 여성문학 북클럽> 모임 운영.(숭례문학당)   
  •  (前) 청소년 대상 <책을 통해 자라는 아이들> 독서토론 강사.   
  • 우장산숲속도서관 <페미니즘 함께 읽기> 강사.   
  • 우장산숲속도서관<재난과 불안의 시대, 인문학으로 치유하다> 토론 강사  
  • <여성문학 읽기> 토론 모임 운영 
  • 대안연구공동체
    <모두를 위한 북클럽> 진행중 https://cafe.naver.com/paideia21/15690
    <문학에세이 쓰기> 진행중 https://cafe.naver.com/paideia21/15405
    <함께, 고전 문학 깊이 읽기 > 진행중https://cafe.naver.com/paideia21/14611


  • 출간 작품   
    『아버지의 덫』, 『공모자들』,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등 다수의 번역서 출간.   
    『글쓰기로 나를 찾다』 공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