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모두를 위한 북클럽

04-4.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2023.6.10)​

by 책이랑 2023. 3. 17.

 


 

 
 
토론도서: 『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 Goebbels,1990)』(랄프 게오르크 로이트, 교양인, 2006)​
 일시 :6.10 (토) 오전10:00 ~ 오후 1:00
 장소 : 대안연 강의실(온+오프 병행) 
 

 

 괴벨스의 내면세계를 가장 깊숙한 지점까지 파헤쳐 들어간 
 탁월한 나치 심리의 해부서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괴벨스의 본격 평전인 이 책은 괴벨스의 일기와 그가 쓴 소설, 연설문, 편지 등 방대한 자료를 꼼꼼히 분석해 괴벨스의 내면세계를 가장 깊숙한 지점까지 파헤쳐 들어간 탁월한 나치 심리의 해부서이다.

젊은 시절 레닌의 러시아 혁명에 열광한 혁명적 사회주의자가 어떻게 가장 극단적인 나치주의자가 되었을까? 독일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지식인이 왜 광기의 선동자가 되었을까? 이 책은 악마의 선동가로만 알려졌던 괴벨스의 실존적 고통과 번민을 포착해 그의 행동을 야기한 심리적 동인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역사학자이자 괴벨스 일기의 편찬자인 저자는 악마적 파시즘에 영혼을 팔았던 광기의 지식인 괴벨스의 복잡다단한 성격과 사상, 행적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극히 치밀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접근하고 있다.

괴벨스는 단 몇 마디 말과 몇 줄의 글로 사람들을 분노와 열광, 광기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수 있는 타고난 연설가이자 천재적 선전가였다. 그는 누가보다 먼저 정치에서 대중매체의 절대적인 효과를 깨달아 그것을 정치적 목적에 탁월하게 적용한 전술가였다.

포스터와 전단, 신문, 잡지에서 라디오와 다큐멘터리, 영화에 이르기까지 그가 창조한 프로파간다의 세계는 대중 선동적 정치 예술의 한 정점을 보여주었다. 괴벨스의 선전활동은 파시즘의 정신적 토대를 놓았으며, 총통 히틀러를 무오류의 신적 존재로 창조하였다.

 

 모두를 위한 북클럽

우리에게 인문학적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와 역사, 그리고 우리 자신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면 무엇이든 찾아 읽는 모임입니다. 혼자만의 독서로 끝내지 않고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자 하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틀렸다"라고 지적하지 않고 "다르다"고 인정해 줄 수 있는 자세만 있으시다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진행방식

○ 책이나 영화를 보고 집중적이고 깊은 토론을 하기 위해 운영자가 미리 준비한 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아쉬움이 없도록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토론에 집중합니다.

오픈 1일전 카톡방에 초대됩니다. 진행도서는 꼭 미리 읽고 와주세요. 

○ 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고 폭 넓은 이해를 도모하는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 코로나로 인해 대면 모임이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 화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모임운영: 이승은

  
  •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 박사 (독일여성문학 전공)   
  •  (前) 서강대학교 독문과 강사.   
  •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문학 담당 교수.   
  •  (前) 김포대학교 국제교류처 한국어과정 강사.  
  •  한겨레문화센터 <Herstory: 여성문학 북클럽> 강사.   
  •  <페미니즘 함께 읽기> <Herstory 여성문학 북클럽> 모임 운영.(숭례문학당)   
  •  (前) 청소년 대상 <책을 통해 자라는 아이들> 독서토론 강사.   
  • 우장산숲속도서관 <페미니즘 함께 읽기> 강사.   
  • 우장산숲속도서관<재난과 불안의 시대, 인문학으로 치유하다> 토론 강사  
  • <여성문학 읽기> 토론 모임 운영 
  • 대안연구공동체
    <모두를 위한 북클럽> 진행중 https://cafe.naver.com/paideia21/15690
    <문학에세이 쓰기> 진행중 https://cafe.naver.com/paideia21/15405
    <함께, 고전 문학 깊이 읽기 > 진행중https://cafe.naver.com/paideia21/14611


  • 출간 작품   
    『아버지의 덫』, 『공모자들』,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등 다수의 번역서 출간.   
    『글쓰기로 나를 찾다』 공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