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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책- 생명과학, 물리학, 초기경전, 유식불교

by 책이랑 2020. 11. 22.

 

 

[1] 불교와 생명과학(2011)

『불교가 좋다』, 동아시아
『반야심경』
제레드 다이아몬드, 『제 3의 침팬지』
샤론 모알렘, 『아파야 산다』
스티븐 제이 굴드, 『다윈 이후』, 사이언스 북스

[2] 불교와 현대물리학(2011) 

데이비드 보더니스, E=mc^2(생각의 나무)
브라이언 그린, 엘리건트 유니버스(숭산)

[3] 불교를 탐구한다

시즌1-10 - 불교철학사, 그리고 붓다의 생애, 초기경전

<숫타니파타>, 한국빠알리성전협회 
<디가니까야 1,2,3> 초기불전연구원 
<아함경/알기 쉬운 불교>, 현암사 
<아함경 1, 2> 민족사   
<잡아함경 1~5> 동국역경원
<낭송아함경> 북드라망 
사티스찬드라 외, 김형준 옮김, <학파로 보는 인도사상>, 예문서원
이효걸, <논쟁으로 보는 불교철학>, 예문서원 
다카하시 신지, <논픽션 붓다>, 해누리 

『우다나-감흥어린 시구』, 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테라가타-장로게경』, 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이띠붓따까-여시어경』, 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테리가타-장로니게경』, 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교재 : 디가니까야, 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초기불교 경전-<맛지마니까야> 찬찬히 읽기

쌍윳따니까야, 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쌍윳따니까야』, 전재성 역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4] 정화스님의 <섭대승론> 


 「섭대승론」 4~5세기 무렵에 활약한 무착 스님께서 ‘인식의 토대’와 ‘인식현상’ 그리고 집착을 내려놓는 방법 등을 자세히 밝힌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연기법, 곧 생명계가 하나의 생명 공동체라는 가르침을 기반으로 바라밀 수행을 한다면, 인식의 토대가 전환되면서 깨달음을 성취하게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우리는 우리를 얼마나 알까?」라는 제목으로 이 책의 가르침을 풀어쓴 것은 무착 스님께서 생명계 그 자체가 앎의 네트워크라는 것을 전제로 「섭대승론」을 썼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무착 스님의 말씀은 앎이 작용하는 인지시스템을 잘 이해하는 것이 수행의 토대이면서 인식의 토대를 전환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는 것이지요....... "


 

 

대승불교 초기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대승불교의 인식론과 실천론의 기반을 놓았다고 평가받는 『섭대승론』을 오늘날의 독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대승기신론』과 『육조단경』 등을 우리말로 옮기고, 『중론』, 『금강경』, 『반야심경』 등에 대한 강의를 묶어 책으로 내는 등, 불교철학의 대중적 수용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정화 스님은 이 책에서 아뢰야식, 의타기성, 변계소집성, 원성실성 등 난해한 불교유식론의 핵심 개념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한편, 독자들로 하여금 부처님이 설하신 연기설을 바탕으로 생명계 전체가 하나의 수레(一乘)이자 큰 수레(大乘)임을 깨닫고 자리이타(自利利他: 자신과 남을 모두 이롭게 함)의 보살행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매 상태에서 미륵보살을 자주 만나 그의 가르침을 들었다는 것은 공(空)에서 세계상(有)이 만들어지고 만들어진 세계상(有)이 조건 따라 사라지는(空) 경험을 하게 되면서 공도 공이 아니며 유도 유가 아닌 것을 체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종이라는 이름에 해당되는 종이로서의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닥나무, 햇빛, 물, 흙, 사람의 노력 등이 더해진 결과 종이라는 이름을 갖는 종이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현상으로서의 종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有), 실체로서의 종이는 없다(無)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인연의 관계망을 

 

초기 불교경전에서는 연기라는 개념으로 설명했으며, 

 『반야경』 계통에서는 공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했고, 

 유식 계통에서는 만들어진 심상, 곧 종이라는 개념을 실재시하는 것은 
착각[변계소집성]에 지나지 않고 
그와 같은 착각이 상속되는 것은 기억정보가 상속되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착각에서 벗어나는 것이 지혜의 활동이 된다고 했습니다. 

 

착각된 기억정보를 지혜정보로 전환하는 것이 수행이며, 온전히 전환되면 부처의 지혜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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