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영상 채팅을 많이 하지만 영상없이 음성만으로 토론하는 것이 집중이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1) 카톡으로 음성 채팅을 하면서 + 2)pc를 이용하여 시트를 작성했는데요, 구글시트를 작성하면 토론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목차
Q: 먼저 참자자 분들은 1994년 당시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
▶ 나는 이 영화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고1이었는데 아침에 등교하니 학교에서 선생님이 성수대교가 무너졌다고 하시고 TV를 틀어보라고 했다.
▶ 나는 중3 이었다. 비슷하다.
▶ 나는 출근길의 만원버스 안이었다. 강옆인 동작구 주민으로서 출근길에 다리를 건너지 않았다.
▶ 나는 대학원생으로서 강남에 살았고 강북의 학교와 집을 오가느라 성수대교를 많이 이용했었다. 사고난 날과 다음날 가족, 지인들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
▶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었는데, 상영 후 있었던 GV에서 감독이 말하기를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해야 앞으로 다른 이야기를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쓰면서 거기에 사회적인 사건을 더해졌고 지금과 같은 이야기가 되었다고 했다.
▶ 그래서 이 영화가 한개인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사회와의 연결점을 갖게 되었고
양쪽, 서로간에 깊이가 깊어졌나 보다.
1-1.이 영화의 별점을 준다면 (5점 만점)
▶4.5 / 4.9 / 4.5 / 4.8점
1-2.이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
▶깍을 이유가 보이지는 않지만 왠지 4.5이다.
- 그 시대의 대치동 중산층 "정상가족" 의 모습이며, 아버지 또한 이상한 아버지가 아니라 그 시대의 아버지이다.
- 힘든 장사를 한 후에, 가족모두가 돈세고 있을 때 아버지만 혼자 누워서 힘들어하며 본인이 먹여살리는 듯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학교의 모습에 리얼리티가 있다.
- 한문학원, 영지쌤의 등장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 서울대 앞에서 찍은 오빠의 사진과 "우리 학원 선생님도 거기 다니는데" 등에서는 앞뒤 서사를 촘촘하게 연결한 것이 돋보였다.
▶ 구호를 복창시킨 선생님이 생각난다.
- "너희는 하루하루 죽어간다. 오늘은 죽음까지 첫번째 날~"운운
(논리적으로 잘 닿지 않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한다.)
- 다같이 "나는 노래방 대신 서울대 간다" 등을 외치게 하는 것
- 아이들이 처음에는 무기력하게 시작되었다가 목소리가 커지는 것 등
장면들이 매우 섬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 날나리를 적어내라고 하고 적발하는 장면도 인상깊다.
- 이 영화는 까면 깔수록, 다시 보면 또 다른 의미가 보인다.
▶ 그렇다. 영지가 책꽂이에서 헤르만헷세의 <크눌프 세 삶의 이야기>를 뽑아든 것도 그런 디테일일 것이다. 방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담은 이야기이다.
▶ 카메라의 각도도 인상깊다. 식탁 밥먹을 때 오빠는 항상 뒷모습이 보기고
등을 보이는 뒷모습이 많다.
주관적인 시점에 갇히지 않는 이야기를 풀고 싶어하는 거라고 느꼈다.
▶ 내 이야기인 듯 했다. 집안 가정의 분위기, 내 개인적인 경험이 각각의 인물들에게 나누어져 있었다. 이야기에 한국의 현대사를 잘 녹여냈다.
2.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어떤 것이었는지?
▶ 엄마가 영지가 부르는 소리를 못 들었을 때다.
- 아빠만 떠들고 말이 거의 없는 엄마였는데 그때 엄마가 뭘 보고 있었을까
우리가 모르는 엄마의 세계가 무엇이었을까 꿈을 꾸고 있는 듯 했다.
▶그 일 이후 은희는 아빠랑 병원을 간다.
나는 그게 엄마와 은희사이의 단절을 보여주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오빠가 우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마음이 가짜는 아니지만 자기들 감정에 취해서 우는 것처럼 느껴졌다. 연극적인 느낌이었다.
▶이에 비해 수희는 아무표정이 없다.
▶ 아빠는 은희의 외부의 큰 상처를 크게 받아들이는데
사실 은희는 성장기에 의지해야 할 어른이 없으므로 해서 큰 고통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아이의 내면은 큰 상처가 나는 상황이어서 아빠는 외부의 상처에만 신경쓰고 있다.
▶ 나는 오빠도 사실은 나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느꼈다.
아버지 어머니의 비호하에 여동생들에게 군림하고 있지만 사실은 의존하고 있으며 가족들의 일부가 없어지는데 대한 두려움의 표현이라고 느꼈다.
Q: 그런데 도대체 아버지는 왜 울었는지?
▶나는 아빠역시 센척하는 할 뿐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편 아들과는 달리 딸 둘은 건사하는 소유물로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은희, 수희에 대한 태도는 흉터(만)을 염려할 때 , 그렇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한문학원에서 은희가 쫒겨 났고 오빠가 은희를 때렸을 때나
엄마와 다투다가 엄마가 상해를 입혔을 때 반응을 보면 아빠도 더 나쁜 아빠는 아니다.
▶ 하지만 아빠와 오빠가 가족이라는 틀,이 아니라면
가족에게 하는 그들의 행동을 타인에게 똑같이 한다면 받아들지지 않을 것이다.
▶어머니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왜곡된 삶-근대산업사회의 피해자, 가부장적인 피해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 나는 수술후 깨어난 영지가 혹이 어디 갔어요? 하고 묻다가 버렸다고 하니까 서운해 하는 장면이 생각난다. 혹은 그동안 가족에게 관심받게 해주고 보살펴주게 해주는 존재였는데 없어지니까 서운한 거다.
▶ 친구들과의 수학여행가려고 하고 있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깊다.
그동안은 은희가 아이들을 바라 보는 시선이 없었는데 그때는 차근차근 아이들을 보고 있다. 은희가 한뼘 더 성숙해졌다는 느낌이다.
▶ 그때 선생님 쪽지의 멘트가 나온다.
'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 어느 날 알 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어.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들이 함께한다는 것,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
▶ 나는 살아갈수록 인생은 누군가와 함께 햇빛을 나누는 것, 그런 순간 순간이 이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누가 나를 받아 줄지를 알아가는 것,
특정시기를 의미있게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영지쌤 역시 은희와의 관계를 만나고 나서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희와 다시는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만난 것 자체에 의미를 둔 것 같았다.
-
그러나 한편으로 영지쌤은 불의의 사고로 죽었기에 쪽지에 써 있는 것과 같이 삶을 계속할 수 없다. 삶이 이어져야만 그것을 할수 있을 것 아닌가
메시지가 긍적적이긴 긴 하지만 한펴으로 우리가 위험스러운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일깨운다고도 생각한다.
- 80년대 말 운동권들은 노동현장으로 들어갔고 1992~1994년에는
현장에서의 본인의 한계와, 노동운동에서 노동자가 주체이기에 '학출'들은 그곳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 때 나온 사람들이 방황을 많이 했었다.
- 아마도 영지쌤도 그런 사람중 하나였을 것 같다. 학원강사의 일과는 오후에 아침 출근시간에 영지쌤이 버스에 탔다는 건 새출발을 하려는 태도변화를 의미할수도 있는데 그걸 할수 없게 되어버렸다.
- 그래서 마지막 메모는 재회를 약속하긴 했지만 근거없는 낙관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은희와 영지쌤 모두 왼손잡이이던데 그게 잘 어울려 보였다.
3. 등장인물 분석:
1) 아버지와 어머니
2) 오빠와 언니와 은희
3) 부모님과 은희의 관계
4) 은희의 언니 수희"
4. 은희가 사회 속에서 맺는 관계:
1) 은희와 반 친구들
▶ 저런애가 커서 날라리 된다고 하는 것은 어른들의 말인 것 같다.
2) 은희와 지숙
▶ 오빠, 아빠에게 폭력을 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 문구점에서 도둑질이 들켰을 때 지숙이가 일르고
그곳을 나온 후에도 사과도 안하고 가서 은희가 상처를 받았다.
그런데 나중에 지숙이가 너는 너무 니 생각만 할 때가 있어라고 한다.
은희는 자기에게만 몰두해 있어서 누구와 마음을 나눌 수 있지 않다.
늘 다니는 단짝친구로는 서운할 것이다. 애정의 결핍이 사람을 이기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생각했다.
▶ 엄마와는 엄마의 어깨를 주물러 주는 것이 서로를 측은해 하는 마음의 연결고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순수한 호의라기보다는 나를 사랑해 달라는 애교로 느껴졌다.
- 은희가 남자친구에게 키스하는 것, 사과를 하면 다 받아 주는 것
등 그런 행동들이 은희는 결핍을 채워줄 사람이 필요해서 나오는 행동인 것 같다.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한다
3) 은희와 후배 배유리
▶ 동성애든 담배, 술, 키스든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시기라서 자연스럽다고 느꼈다.
▶ 하지만 유리가 은희를 버린 것을 보면 일방적이고 폭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들의 방식이라고 할까.
▶남자들의 방식이라기 보다 관계 맺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고등학교때 동성인 친구가 유리와 비슷한 동경의 눈빛으로 좋다는 표시를 해왔다.
서로를 이해하는 관계가 아니었기에, 자기생각 대로 나를 '대상화'한다는 느낌이었다.
시간이 지나 시들해 버렸는데, 좋아하는 사람과 상호작용 하는 방식은 여러가지이다.
- 그런데 아이들이 애정을 얻기 위해 쓰는 방법이 모두 사회에서 제시된 이성애적 방법을 따라하는 것 같다고 느껴졌다.
4) 은희와 영지샘
5) 한문 학원 원장샘, 병원 의사"
▶ 한문학원원장선생님의 경우 대치동이라는 공간에서의 볼 수 있는 어른들이라고 할수 있겠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돈을 벌고 있지만 학생들을 기능적으로 대할 뿐이다.
- 병원의사는 가족이 아니지만 '어른'으로서 은희에게 필요한 일을 해줬다.
- 병원이 성수대교지나서 있는 행당동에 있다는 공간적인 설정인데
강북이라는 공간, 영지선생님은 성남, 강남- 이런 공간들에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고 본다.
5.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의 의미:
▶ 감독의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카메라 구도에도 담겨 있다.
엄마를 보여주는 각도, 아래 에서 위를 보여줄때, 은희의 시선과
은희를 관찰하는 위치 등등이다.
- 은희가 집에 빈집을 열고 들어갔을때 장면은
정적까지도 보일 때는 어두움, 적막함이 있었다면
마지막 장면에는 화사하고 여러사람과의 많은 만남이 있다.
▶ 나는 형제 여럿 중 세째인데 누가 나를 봐주기를 원했었던 것 같다.
- 성장이란 훌쩍 컸다는 느낌보다는, 가족관계에서의 내가 아닌
가족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알아 가는 것인 것 같다.
▶사춘기에 영지쌤과 같은 존재가 있는지 없는지가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세상에 대해 신뢰할 수 있다고 할까.
▶요즘 아이들은 이시기를 지난후 지금을 어떻게 느낄지 궁금하다.
6. 영화의 공간들:
1) 대치동 서민 아파트
2) 한문 학원이 상징하는 바는 무엇일지?
▶ 오빠는 사교육을 많이 받고 반장이 되기위해 아빠 카드도 쓰는 반면
수희는 열외이고 은희는 한문학원을 다닌다.
한문학원은 저렴하고, 가부장제의 윤리 함양하는 기능을 하는 곳인것 같다.
- 한문학원은 치열한 경쟁을 하는 곳이 아니고, 성공을 지향하지 않는 공간이기도하고
영지쌤, 지숙을 만날 수 있는 말하자면 아웃사이더들의 공간인 것 같다.
(아마도 의미가 있을 텐데, 한문학원 입구, 학원에 걸려 있는 글귀들의 뜻이 궁금하다.)
3) 동네에 있는 철거 단지
지금의 타워팰리스가 세워진 곳이다.
4) 은희가 노는 장소들
트렘폴린
콜라텍- 디스코텍
7. 작품의 주제들:
1) 가족
- 가족 내의 남녀 사이의 서열
및 차별
- 가족의 의미
▶ 아버지의 계속되는 말을 끊으려는 엄마의 -소심한 반항 "콩나물이 쉬었나 등
-아버지에 대한 반항이지만 허용이 되지 않는다.
▶ 엄마의 편애:
- 여성들은 부장의 피해자이자이지만 가부장제를 지탱하는 축이 되기도 한다.
- 은희를 오빠가 자신을 때렸다고 하자 엄마는 " 너희 싸우지 좀 마"라고 하면서
사건을 쌍방과실로 만든다.
잘 들여다보지 않는 것
▶소리만 보여주는 구타장면
- 소리만으로 처리를 한 것이 고마웠다.
2) 다양한 유형의 폭력
- 남녀 간
- 아이들에 대한 폭력 (어른, 교사)
- 계급에 따른 차별과 폭력"
▶ 피해자들이 연결되지 못하는 것
- 군사문화를 체현한 교사
▶ 위험한 사회
- 노력을 하면 노력이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처럼 말해지지만 사실은 어느 순간 삶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사회
- 현실을 희생하는 삶이, 얼마나 허무하게 끝날 수 있는지를 알수 있고
영화에 등장한 <크눌프>는 떠돌아 다니면서 순간(순간만)이 의미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영지는 왜 <赤과 黑>을 골랐을까?
- 아마도 제목에 '한자'가 들어가서 였을 것 같다.
그동안 읽기를 여러번 시도 했으나 심리묘사가 치밀하기 때문에 읽다가 지친 책이다.
위험사회:
성수대교 사건
3) 사회 속에서의 개인과 가족의 삶
4) 만남과 헤어짐을 통한 성장
▶ 나는 영지쌤과 같은 선생님을 만났었다. 시간이 지나서 그때 관심에 대해 다르게 생각되는 점이 있었지만 그 마음은 진심이었을 수 있다고 밒는다. 그 후 사람을 이해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기에 당시의 호의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교회 선배중에 학과의 선택등에 도움을 준 선배가 있었다. 나는 대학 1학년때 이후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었는데, 선배가 정식적인 끝맺음을 선언했다. 서로가 지내는 공간이 비슷할 때는 공감대가 있어 관계가 유지되지만, 그 장이 달라졌을 때, 관계는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 경험은 남자친구와 헤어질때 참고가 되었다. 이제부터는 서로의 시간과 공간이 갈라지게 되는 것일 것이라고.
징검다리처럼, 그때 그때 나를 건너가게 해주는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인생을 살게 되는 것 같다고 느낀다.
(현실에 적용했을 때는 더 큰일이 생길 수 있기도 한데)
은희에게 폭력에 맞서라고 한 영지쌤의 충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 승리의 경험이 되지 않더라도, 자신을 짓누르는 경험에 대핸 옳은 삶의 자세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본다.
▶ 믿을 만한 어른한테 중요한 말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낀다.
-은희의 고막이 찢어진 것 본 의사가 진단서 증거가 된다고 말해주면서 간접적인 지지를 하는 것 등.
5) 사춘기의 성
▶ 키스 먼저하는 것은 애정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보였다.
▶누구나 다 있었을 법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느꼈다.
▶ 은희네 집은 비어 있고, 은희는 스트레스가 많았다.
오늘 토론 소감은?
▶ 은희가 소파밑에서 깨진 등의 유리조각을 발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은희는 겉으로는 봉합된 것처럼 보이나 속안의 상처를 꺼낼 수 있는 힘이 있다.
▶ 나는 사실, 은희가 애절하기만 한 것이 안타까웠다. 좀더 열심히, 용감할수도 있을텐데..그런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그런데 숨겨져 있는 것을 깨내 볼수 있는 용기 라는 말에 크게 공감이 간다.
- 실제로 작가의 아버지는 영화를 본 후 집에 가지 못하고 사무실에 가서 밤을 새웠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했다하고, 오빠는 제작비를 냈다고 한다.
- 서로 나쁜 가족이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를 본 후 인간대 인간으로서 가족의 관계가 질적으로 달라졌다고 한다.
▶ 영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잘린 손가락 노래를 들려주고
아무리 힘들어도 손가락 움직일 힘은 있으니 손가락을 움직여보라고 한다. 힘들 때 주저 앉지 않고 움직이라고 한다.
▶ 고레다 감독의 경우 초기 작품에서는 오빠가 동생을 묻는 걸로 끝나는 정도로 끝이 났지만
최근의 작품에서는 인물은 좀더 힘이 있는 행동을 한다. 그처럼 김보라 감독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작품세계가 달라지리라 믿는다.
▶ 은희의 삶이 답답하다. 고구마 먹은 느낌이다 잔잔한 듯 하지만 볼 때 에너지가 많이 들었다.
토론 스프레드 시트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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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잘 안 보이는 일상의 무거운 짐들이 버겁게 느껴질 때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기뻤다.
1665년에 흑사병이 유럽에 퍼지자 뉴튼이 다니던 케임브리지 대학이
2년동안 휴교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 기간동안 고향이 돌아간 뉴튼은 미적분(Calculus)을 발견하게 되었다.
버거운 시간이지만 모쪼록 함께 잘 지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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