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러제트 9/17(목)(예), 오후3시

 

목차

 

 

서프러제트

20세기 초 영국에서 일어난 여성 참정권 운동과 운동가들의 활동을 다뤘다.
왜 그들은 런던 중심가에 있는 유리창을 모조리 박살 내고, 국립미술관의 작품을 훼손하고 전화선을 끊고 전철에 불을 지르는가 하면 유명 정치인의 집을 불태웠을까?

 

■ 일시 : 9.17 (목) 오후 3:00 ~ 오후:5시 ■ 장소 : 시작 까페 ■ 참석자 : 시작까페회원들 ■ 참가문의: 까페지기 010-9109-3322

 

 

영화의 배경/ 줄거리

이 영화는 20세기 초 영국에서 일어난 여성 참정권 운동을 펼친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자서전인 My Own Story(싸우는 여자가 이긴다)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다.서프러제트는 팽크허스트가 참정권 운동을 위해 1903년 결성한 여성사회정치연합(WSPU)을 일간 데일리 메일이 경멸조로 표현한 말이었다. 

세탁공장 노동자 '모드 왓츠'가 거리에서 서프러제트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숙련공으로 일하며 같은 공장의 남성노동자인 남성 배우자와 아들 한명을 키우는 '모드 왓츠'는 우연히 공장에 새로 들어온 서프러제트인 엘리스를 통하여 여성노동자와 남성노동자의 임금차이와 작업 환경에 대해서 문제점을 이야기 하기 시작한다. 모드 왓츠는 서프러제트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일로 인해 주변에서 쏟아지는 냉대와 멸시로 인해 결국 배우자와 이혼을 하게 된다. 모드 왓츠는 이혼을 한 후에 자녀에 대한 양육권 조차도 여성이 행사할 수 없는 현실을 알게 되고, 여성참정권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무비 트레일러

[1] 무비트레일러 1

 

 

[2] 무비트레일러 2

 

 

여성 참정권 탄생의 역사

영국, 에밀리 데이비슨의 희생 
자타 공인하는 민주주의의 본산이라 할 이 나라에서 여성 참정권이 주어진 것은 1918년이다. 그러나 이는 30세 이상의 여성에게만 주어진 것이었다. 21세 이상까지 참정권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십 년의 세월이 더 필요했다. 영국에서 여성 참정권이 온전하게 시행되게 된 것은 1928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제한적 참정권조차도 5년 전, 런던 남부의 경마대회에서 ‘여성에게 투표권을!’이라고 부르짖으며 몸을 던진 한 여성의 희생에 힘입어서였다. 국왕인 조지 5세 소유의 말이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순간 질주하던 말을 향해 몸을 던진 이 여성이 바로 에밀리 데이비슨(Emily Wilding Davison, 1872~1913)이다. 

매우 격렬한 형태로 진행되던 영국의 여성참정권 운동의 지도자는 에멀린 팽크허스트(Emmeline Pankhurst, 1858~1928)였다. 여성 참정권이 매번 의회에서 부결되자 에멀린은 서명과 청원에 의존하던 방법을 버리고 여성사회정치연맹(WSPU)을 조직하여 과격하고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운동을 펼쳐나갔다. 

런던 중심가에 있는 유리창을 모조리 박살 내는 것을 시작으로, 국립미술관의 작품을 훼손하고 전화선을 끊고 전철에 불을 지르는가 하면 유명 정치인의 집을 불태우는 등 이 운동은 격렬해졌다. 이 과정에서 체포·구금이 잇따랐고, 투옥된 운동가들은 정치범 대우를 요구하며 옥중 단식투쟁을 벌였다. 

정부는 호스를 이용하여 이들에게 강제로 음식을 주입하다가 반대여론에 부딪히자, 이들을 석방시켜 감시하다가 다시 잡아 가둘 수 있게 하는 법을 제정했다. 1908년 처음 수감되었던 에멀린 팽크허스트는 이 법 덕분에 1913년에만 12차례나 석방과 체포를 되풀이해야 했다.

https://ppss.kr/archives/87041

여성 참정권 탄생의 역사

 

여성 참정권론자 에멀린 팽크허스트

우리들 여성 참정권운동가들은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다. 아마도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중대한 임무일 것이다. 그 임무란, 바로 인류의 절반을 해방 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해방을 통해서 인류의 나머지 절반을 구하는 것이다.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연설, 1912년 10월 25일 [여성 투표권] 중에서

http://blog.daum.net/goldstarhic/1518

■  1900년대 영국은 어떤 사회였을까.
출처:http://ymiclassroom.com/wp-content/uploads/2015/10/suffragette_kit.pdf

1900년대초  영국은 어떤 사회였을까?	참	거짓
1. 노동자  계급  여성들은  젊은  나이에  결혼하고, 집과  아이들을   보살피고  가족을  부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2. 여성은  무상교육과  공교육에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없었다.
3. 여성들은  남편의  동의  없이는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없었다.
4. 전시에는  여성이  군수  공장에서  일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5. 여성들은  자신들의 입장를  알리기  위해  조직을  만드는  것이  금지되었다..
6. 당국은  단식투쟁을  한  여성  죄수들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여서  그들의  입장을  홍보할  수  있다.
7. 여성  시위대를  폭행한  남성은  처벌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
8. 법에  의해  여자의  재산은  결혼하면서  남편에게  양도되었다.
9.  여성들은  그들의  노동에  대해  남성과  동등한  임금을  받았다.
10. 이혼하면  여성에게  자녀  양육권이  허용되었다..
•    위의 내용들은 현재 나이지리아  여성들에게  진실인가  거짓인가?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서프레게트가  오늘날  전  세계  여성의  권리에 대해  뭐라고  말할까?   •    여성  평등과  관련된  이슈가, 한국의  차기  대통령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한국의  여성을  돕기  위해  필요한  공공  정책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   가?   •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여  이러한  공공  정책을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   •    왜  미국에서는  여성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평화적인  접근이  성공했지   만  영국에서는  성공하지  못하였는가??   •    세계  어느  지역에서  여성의  권리가  가장  위험하며  그  이유는? 그들을  돕기  위 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것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영화토론 일정>